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백종원표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한가지 선정하라면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김치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찌개, 국, 전골, 찜, 전 등 이름만 들어도 입맛을 돋구는 음식들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김치가 없으면 밥을 못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바로 겉절이입니다. 겉절이는 숙성을 시켜서 먹는 김치와 달리 즉석에서 양념을 쳐서 곧바로 먹는 것을 말하는데 만들기도 쉽고 특유의 신선한 맛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면 생각보다 만드는 법이 꽤나 간단한 편인데 초보 주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초보도 간단하게 도전할 수 있는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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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조리법의 핵심은 시간과 정성 보다는 빠르고 간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면 재료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1시간 정도면 완성될 것 같고, 만드는 법을 알고 있다면 천천히 하더라도 2시간이면 충분히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료
배추 : 1통 부추 :1줌  양파 : 1/2개 ※ 취향에 따라 쪽파를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고춧 가루 : 1컵 설탕 : 2/3컵  멸치 액젓 : 1/2컵 다진 마늘 : 2/3컵  새우젓 : 2스푼 굵은 소금 :2/3컵 ※ 취향에 따라 참기름 1스푼이나 매실청 2스푼, 생강 가루 조금을 함께 곁들여도 맛이 좋습니다. ※ 단것을 싫어하면 설탕의 양을 1/3로 줄여도 좋습니다.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재료준비에서부터 완성 단계까지 초보 주부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재료는 딱 먹을 만큼만 준비해야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를 할 때는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위생 장갑을 착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재료 준비

먹기 좋도록 단단한 꼭지를 칼로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씻은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준비한 굵은 소금 2/3컵과 물 1컵을 사이사이에 골고루 뿌려주고 30분 ~ 40분 정도 충분히 절여줍니다.

중간중간 한번씩 섞어서 소금기가 충분히 스며들도록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줄기가 유연하게 구부러지면 딱 맞게 절여진 것 입니다.

 

 

겉절이 만드는 법

절인 배추를 물에 깨끗하게 씻고 채에 올려 물기를 적당히 빼줍니다.

그릇에 고춧 가루 1컵, 설탕 1/3 ~ 2/3컵 , 멸치 액젓 1/2컵, 다진 마늘 2/3컵, 새우젓 2스푼을 넣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준비한 쪽파나 야채를 양념과 함께 버무려 줍니다.

양념은 절대로 한번에 다 넣지 말고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춰줍니다.

간이 딱 맞으면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이 마무리된 것 입니다.

따뜻한 쌀밥이나 라면과 함께 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양념이 남았다면?

양념이 남았다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그때그때 겉절이를 새로 무쳐먹거나 깍두기나 무생채의 양념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동영상 보며 따라하기

집밥 백선생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씨가 직접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글로만 따라하는 것이 어렵다면 동영상을 보면서 만드는 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김치 보관하는 방법

인터넷에서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을 보고 열심히 따라해서 맛있게 만들었다고 해도 완성된 김치를 한끼에 모두 처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용기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면서 먹게 되는데 잘못 보관하면 금새 익어버리거나 쉬어버리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 김치 전용 용기에 꾹꾹 눌러 담아줍니다.
• 틈이 생겨서 공기가 들어가면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꾹꾹 눌러 담아줍니다.
•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랩이나 비닐을 덮고 뚜껑을 닫아서 완전히 차단해줍니다.
• 냉장고에 넣어놓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 겉절이는 숙성시켜서 먹는 것 보다는 되도록 빨리 먹어야 맛이 훨씬 좋습니다.
• 취향에 따라 참기름이나 깨를 뿌려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 사항은?

재료 준비 단계에서 너무 과도하게 절이면 식감이 오히려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설탕을 조금씩 넣어서 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익을수록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서 맛이 심심하다면 아주 조금씩 넣어서 간을 맞춰주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쪽파보다는 배추를 넣어야 맛이 훨씬 더 좋지만 배추를 싫어한다면 쪽파를 넣어먹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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